당시 부화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9명이 대피했는데, 이중 외국 국적의 노동자 2명이 손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로 연소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시간 반 만인 낮 12시 5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평택 병아리 부화장서 화재](http://img.sbs.co.kr/newimg/news/20250206/202036881_1280.jpg)
이 불로 병아리 20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부화용 계란 420만 개와 1천700여 제곱미터(㎡) 규모의 부화장도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