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이 열린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윤 대통령이 변호인단과 대화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5%,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4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6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일주일 전 같은 조사 때보다 2%포인트(p) 줄었습니다.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2%p 늘었습니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2%,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3%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6%였습니다.
일주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5%p 늘었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3%p 줄었습니다.
내란 특검범에 대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선 '잘한 결정'이라는 답변이 38%,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0%였습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20.0%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