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선두 현대캐피탈의 17연승을 저지했습니다.
비예나가 26점을 몰아쳐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기자>
비예나는 16연승 중인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안방에서 거침없이 날아올랐습니다.
경기 초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상대 기를 꺾었고, 동료가 어렵게 받아낸 공은 힘으로 밀어 넣어 기어이 득점으로 연결해 팀의 기를 살렸습니다.
비예나는 71%에 이르는 높은 공격 성공률로 26점을 몰아쳤고 야쿱이 10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탠 KB손해보험은 3대 0으로 완승을 거둬 4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현대캐피탈은 주포 허수봉이 14점, 레오가 10점에 그쳤고, 서로 공 처리를 미루다 어이없게 실점하는 등 실책을 22개나 범하며 무너지며 17연승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