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지원 정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인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각각 건설, 조선, 항공 분야에 대해 산업계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건설 분야' 순서로 국민의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송 기재위원장, 박수영 기재위 간사 등이 참석했고,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한 건설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건설업은 우리 경제 산업의 마중물인데, 비수도권 중심으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건설업에서 다른 산업으로 파급 효과가 미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민생도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세제 지원을 비롯해 과감한 규제 완화 및 금융 정책이 모두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은 "기업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법안들이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 있다"며 "건설업 부흥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논의하고 실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