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한 경찰관이 자신이 탄 버스 창밖으로 도로 위를 위태롭게 걸어가던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위험천만한 왕복 8차로 차도 위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약 12시간 전 실종 신고된 어르신이었던 겁니다.
실종 신고 접수 지역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남성은 경찰관의 눈썰미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 김근호 / 구성 : 김채현 / 편집 : 윤현주 / 디자인 : 장지혜 / 제작 : 모닝와이드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