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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준공…전 권역 인프라 완성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준공…전 권역 인프라 완성
▲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지상 1층 시민개방 라운지

서울시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2막 설계와 사회 참여 지원을 위해 광진구 자양동에 '50플러스 동부캠퍼스'를 조성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기존 서부(은평), 중부(마포), 남부(구로), 북부(도봉)에 이은 다섯 번째 50플러스 캠퍼스로 서울 전역에 인프라가 완성되는 겁니다.

동부캠퍼스는 지하 3층∼지상 4층, 연 면적 1만 1,032㎡ 규모로 지난해 말 준공됐고, 이달 정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광진구, 중랑구, 강동구 등 서울 동부권 중장년 세대를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1층 시민 개방 라운지와 카페, 2층 다목적 강당과 공유사무실, 3층 컴퓨터실과 개방형 스튜디오 및 미디어직업 체험실, 4층 모임방과 교육실을 갖췄고, 외부에는 나눔 쉼터와 옥상 텃밭을 조성했습니다.

지하 1층∼지하 3층에 총 164대 규모의 공영주차장도 운영합니다.

특히 동부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량 정비, 정보통신, 패션봉제, 소셜벤처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매칭을 지원합니다.

또 챗GPT 활용, 비즈니스 홍보물 제작, 스마트 워크 등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세대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도울 예정입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일자리와 창업, 교육 활동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든든한 지원기지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품질과 안전 관리로 동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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