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모스크바 북서쪽에 있는 주거단지 내 아파트 건물 로비에서 정체 미상의 폭발 장치가 터졌습니다.
이 건물은 크렘린궁에서 약 12㎞ 정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폭발을 '암살'이라고 규정했으며, 부상자 중에는 사망자의 경호원도 있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