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장사 김민재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김민재(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가 백두장사에 등극했습니다.
김민재는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최성민(태안군청)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첫 판과 두 번째 판에서 연달아 잡채기에 성공했고, 세 번째 판에서 되치기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대회 백두장사 타이틀을 탈환한 김민재는 백두장사 13회, 천하장사 2회 등 통산 15번째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설날대회 백두급 정상을 노렸던 최성민은 준우승으로 마쳤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