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던디FC전 취소 및 새로운 경기 일정을 알린 셀틱.
공격수 양현준이 뛰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홈경기가 폭풍 여파로 연기됐습니다.
셀틱은 오늘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던디FC와 2024-20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폭풍 '에오윈'의 영향으로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셀틱은 경기를 앞두고 "어제 경기장이 파손됐고, 오늘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팬들의 안전이 항상 우리의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스코틀랜드 중부에 시속 100마일, 약 161km에 이르는 강풍이 몰아쳤고, 영국 기상청은 최고등급의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미뤄진 경기는 다음 달 6일 오전 4시 45분(현지시간 2월 5일 오후 7시 45분) 개최됩니다.
셀틱은 이번 시즌 19승 3무 1패(승점 60)로 12개 팀 중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 레인저스(14승 5무 4패·승점 47)와는 승점 13점 차입니다.
(사진=셀틱 구단 엑스(X),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