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9일)밤 시작된 대구 달서구 월암동의 이불솜 공장 화재로 밤새 진화 작업을 벌인 소방당국이 7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대구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오늘 새벽 4시 7분 완진을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장에서 불이 시작된 건 어젯밤 9시 10분쯤으로,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에 이송됐지만, 부상 정도가 크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