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스 운하와 버번 스트리트에서 차량이 군중을 들이받은 후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 새해 첫날 새벽 차량이 군중으로 돌진하고 총기를 난사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현지시각 오늘(1일) 새벽 차량이 군중으로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뉴올리언스의 번화가인 버번 스트리트에 신년 맞이를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갑자기 트럭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돌진한 뒤 멈춰 섰고, 운전자가 밖으로 나와 총기를 꺼내 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ABC 방송은 사건은 새벽 3시 15분쯤 발생했으며 경찰이 아직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