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등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오늘(26일) 또 올라 외환위기 이후 처음 주간(낮 시간대) 거래 종가가 1,460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8.4원 뛴 1,464.8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 선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5.2원으로 출발했으나 바로 반등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오후 3시 20분 1,466.0원까지 뛰었습니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최고치입니다.
환율은 그제 야간 거래에서 1,460원을 넘는 등 2 거래일 연속 1,460원을 웃돌았습니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달러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치 상향과 '트럼프 2기' 경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08대로 올라선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에는 108.145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정국 불안 장기화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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