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컨테이너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15일) 저녁 7시 10분쯤 경남 창원 남해고속도로 북창나들목 근처에서 54살 A 씨가 몰던 컨테이너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A 씨는 운전 도중 트레일러 쪽에서 연기가 보이자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사고 수습 여파로 일대 차량 운행이 한때 통제되면서 정체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