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수미 씨가 40년간 쓴 일기가 공개됐습니다.
고 김수미 씨가 1983년 30대 시절부터 말년까지 쓴 일기가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책으로 어제(12일) 출간됐습니다.
김수미 씨는 일기장 한 페이지 빼곡하게 감사 기도를 담기도 하고, 때론 절절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이름을 건 회사와의 분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때엔 '하루하루 고문'이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