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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아파트 부탄가스 폭발 추정 화재…1명 사망·2명 화상

오늘(2일) 오전 11시 반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맨션 4층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불이 시작된 방에서 6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방에 있었던 20대 둘째 아들은 전신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집안 다른 곳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큰아들은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이 난 집은 내부가 모두 탔고 20 여분 만에 큰불이 잡혔습니다.

경찰은 아버지가 기름을 뿌리고 부탄가스를 터뜨리려고 한다는 최초 신고가 접수됐지만, 아들 2명 모두 심하게 다쳐 진술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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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6일 하루 전면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여러 차례 교육부, 그리고 17개 시도교육청과 실질임금 인상 등을 놓고 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노조 측은 전국 17만 명 학교 비정규직 가운데, 6만 명가량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노조가 파업할 경우 전국 초중고 일부 학교 점심에는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이 제공되고 돌봄 업무에도 대체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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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 문제지를 유출한 인물 6명이 특정됐다고 서울 경찰청이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피의자 8명을 확인했고, 6명의 인적 사항을 확인했다면서 차례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이 문제지를 촬영해 인터넷에 유출한 사람들인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더 진행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피의자 가운데 학교 관계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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