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7일 오후 부산 기장군 해안가에서 국내 최초로 원전 해체 작업이 시작된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오른쪽)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고리 1호기 왼쪽은 2호기 모습이다.
정부가 원전 해체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민관학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25일) '원전 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를 열어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해외 사업 수주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원전 해체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호현 산업부 실장은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이 492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