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젊은 예술가의 사랑…오페라 '라보엠'

젊은 예술가의 사랑…오페라 '라보엠'
<앵커>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오페라단의 '라보엠'이 이번 주말 무대에 오릅니다. 젊고 가난한 예술가를 주인공으로 한 푸치니의 자전적 경험이 담긴 작품입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오페라 '라보엠' / 11월 21일~24일 / 세종문화회관]

배경은 19세기 파리 라탱지구 젊은 시인 로돌포와 재봉사인 미미는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만남과 헤어짐 속에 가슴 아픈 크리스마스를 맞습니다.

젊은 시절 가난한 예술가로 살았던 푸치니의 자전적 경험을 담은 오페라 라보엠 서울시오페라단의 이번 작품에서는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인정을 받은 젊은 실력파 성악가들이 주축을 이룹니다.

[황수미/미미 역 (소프라노) : 음악적으로도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고 캐릭터적인 면에서도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요즘 그 메시지가 굉장히 뇌리에 계속 맴돌면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미미 역에 소프라노 황수미와 서선영이, 로돌포 역엔 테너 김정훈과 문세훈이 나섭니다.

---

[한화클래식 2024 / 11월 23, 24일 / 예술의전당]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한화클래식 2024를 위해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이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1982년 설립된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는 고음악에서 최고의 관현악단 중 하나로 바흐의 마니피캇과 칸타타, 헨델의 바로크 명곡들을 연주합니다.

올해 75주년을 맞이한 리아스 실내합창단은 34명의 성악가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국 출신의 소프라노 김미영과 테너 홍민섭이 종신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 2025년 1월 12일까지 / 광림아트센터 BBCH홀]

로마 제국 지배하의 유대 구세주가 나타나 자신들을 구원할 것이라 믿는 유대인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여기지만 로마 지배에 협력하던 바리새인과 대제사장들은 그 기적을 우려합니다.

군중의 환영 속에 예루살렘에 입성한 예수는 결국 제자였던 유다의 음모로 죽을 운명에 처합니다.

지저스 역에 마이클리와 박은태가 나서고 유다역에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이 마리아역은 김보경과 장은아 정유지가 맡았습니다.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 스타는 절대 음역의 고난도 노래와 연기가 어우러진 뮤지컬 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VJ : 오세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