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직 고용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 수준으로 다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월평균 판매 종사자는 251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 명 줄었습니다.
월별 추이에서도 판매직 감소 폭은 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7만 1천 명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늘면서 지난달 11만 9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도소매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4만 8천 명 줄며 3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