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통한 몸과 귀여운 얼굴로 태국의 푸바오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물원 아기 하마 '무뎅'입니다.
오늘은 또 어떤 재롱을 보여줄까 싶었는데 미국 대선의 승리자를 점쳐본다고 하네요.
무뎅의 눈앞에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의 이름이 적힌 과일 접시를 준비했는데요.
무뎅의 선택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도널드 트럼프였습니다.
무뎅의 엄마 하마 조아나는 카멀라 해리스의 이름이 새겨진 접시를 골랐다는데요.
월드컵 점쟁이 문어처럼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동물이 미래를 점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지난 6월 태어난 피그미 하마 '무뎅'은 포동포동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태국은 물론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요.
이번 예측 행사는 무뎅의 팬들이 보내주는 사랑에 동물원 측이 화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합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점쟁이 문어에 도전하는 족집게 하마" "맞추면 대박, 무뎅 아니라 무당으로 개명해야지" "틀려도 괜찮아, 귀여우면 됐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Forbes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