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왼쪽)가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4.2 재보궐 특별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함익병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혁신당이 내년 4월 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대비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허은아 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4·2 재보선 특위 회의에서 "원내 정당 가운데 가장 먼저 재보선 특위를 꾸리고 장거리 마라톤의 출발선에 섰다"며 "153일 남았지만 바로 다음 주에 선거가 실시된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열심히, 부지런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 대표는 "내년 재보선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피해서는 안 되는 선거"라며 "지난 총선 때 용기와 헌신처럼 내년 4월에도 힘을 내 함께 기적을 일구자"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피부과 의사이자 방송활동 중인 함익병 원장이 특위 위원장을 맡았고, 이기인 수석최고위원, 조대원 최고위원 등 총 9명의 위원을 구성했습니다.
함 위원장은 "시당 위원장과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기초·광역단체장 후보를 잘 모시려고 한다"며 "기준은 하나다. 때 묻지 않아야 하고 국가의 미래에 대한 분명한 소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킬 수 있는 약속을 공약으로 내걸고 주민과 유권자에게 임기 중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젊고 패기 있는 후보를 모시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