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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몰렸던 김밥축제…"접시도 먹는다?" 호평받은 이유

먹는 접시라, 말 그대로 접시도 먹을 수 있다는 걸까요?

지난 26~27일 경북 김천시 사명대사 공원에서 열린 '제1회 김천 김밥 축제'가 방문객 10만 명을 동원하며 마쳤는데요.

특히 이번 축제에서 사용된 접시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 메뉴인 김밥 그릇은 플라스틱이나 일회용 용기가 아닌 뻥튀기로 만들어 김밥을 먹고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쓰레기를 줄인 건데요.

또 축제장의 메인 식음존에는 플라스틱 의자가 아닌 골판지를 활용한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고 각종 포토존과 메인 놀이시설 모두 재활용 가능한 골판지를 사용했습니다.

축제에서 쏟아지는 일회용 쓰레기 문제를 적극 나서 해결한 건데요.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은 "골판지를 활용한 시설은 그동안 어느 축제장에서도 볼 수 없었다"며 친환경 축제 콘셉트에 대해 높이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김천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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