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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 2024 개최…올림픽 유산 논의, 한류 재확인

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 2024 개최…올림픽 유산 논의, 한류 재확인
▲ 서울올림픽 레거시 투어 기념사진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이 포럼은 2022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열렸는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등 20개 나라 국제기구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포럼에서는 올림픽 유산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발전 모색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메가 스포츠 컨설팅, 대한민국 스포츠 홍보·체험을 위한 부스가 행사장에 마련돼 우리나라와 같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희망하는 해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포럼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외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올림픽 레거시 투어와 함께 K-컬처 탐방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의 세계평화의 문, 평화의 성화 등 서울올림픽의 주요 유산을 둘러보며 가장 성공적인 스포츠 대회로 꼽히는 서울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어서, 한국 대표 전통음식인 김밥과 잡채를 직접 만들어 보고, 경복궁으로 자리를 옮겨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올림픽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의 의미와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체육공단은 서울올림픽 레거시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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