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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동석-박지윤 부부간 성폭행' 확인 중"…국민신문고서 "수사 의뢰"

경찰 "'최동석-박지윤 부부간 성폭행' 확인 중"…국민신문고서 "수사 의뢰"
경찰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부부간 성폭행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민신문고 민원에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 논란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글이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민원을 제기한 A 씨는 "부부 사이의 성생활에 대한 국가의 개입은 가정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최대한 자제하여야 하나,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혼 조정에 들어선 이상 이미 정상적인 가정의 범주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동석이 박지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였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민원은 제주경찰청에 배정된 상태로 경찰은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현재는 사실관계 확인 중으로 아직 수사 단계는 아닌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동석 측은 이혼 소재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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