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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금속공장 화재 1시간 만에 진화…외국인 직원 1명 부상

인천 금속공장 화재 1시간 만에 진화…외국인 직원 1명 부상
▲ 화재 현장

오늘(16일) 오후 5시 53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인 30대 남성 태국인 A 씨가 눈 각막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2층짜리 공장 건물 1개 동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화재 신고 29건이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68명과 펌프차 등 장비 6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6분 만인 저녁 7시 29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1층 용광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소방 당국자는 "공장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A 씨 외 다른 직원들은 화재 직후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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