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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임시현·수영 황선우, 전국체전 나란히 4관왕

양궁 임시현·수영 황선우, 전국체전 나란히 4관왕
▲ 전국체전 양궁 금메달 임시현

2024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임시현(한국체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4관왕이 됐습니다.

서울 대표로 나온 임시현은 16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오예진(광주여대)을 5대 3(30-27 28-29 29-28 29-29 29-28)으로 제압했습니다.

전국체전 여대부 개인전을 2연패 한 임시현은 단체전과 50m와 60m에서도 우승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쓸었습니다.

또 30m 은메달을 포함해 메달 5개를 가져가며 세계 정상급 궁사의 실력을 재확인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남수현(순천시청)은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했습니다.

또 파리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힘을 보탠 김제덕(예천군청)은 남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제주 대표 남유빈(현대제철)을 6대 0(29-28 29-28 29-28)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제덕은 9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를 2관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은 50m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황선우 계영 400m 집중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에서는 황선우(강원도청)가 48초 12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종목에서 3회 연속 정상을 지킨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m, 계영 400m와 계영 800m를 포함해 4관왕에 등극했습니다.

황선우는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합니다.

황선우는 최근 전국체육대회에서 3회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그는 2021년 5관왕, 2022년 4관왕, 2023년 5관왕 등의 성적을 냈습니다.

황선우의 이날 자유형 100m 기록 48초 12는 파리 올림픽 48초 41보다 좋은 성적입니다.

16일 현재 이번 대회 최다관왕은 체조 신솔이(강원체육회)의 5관왕입니다.

우상혁 전국체전 인터뷰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높이뛰기 남자 일반부 결선에서 2m21을 넘어 개인 통산 9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상혁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체전 남자 일반부 5연패를 달성했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반부 경기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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