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씨가 군 입대 문제로 미국 미식축구리그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가 무산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일부 팬들은 꿈의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매체는 '정국이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미국의 팝가수 어셔와 함께 공연하도록 초대됐지만 군 복무로 인해 수락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셔는 정국 씨의 노래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리믹스 버전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세계적인 가수들 사이에서도 꿈의 무대로 불리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지난 2월 열렸습니다.
이날 어셔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는데요.
케이팝 아이돌 최초의 슈퍼볼 공연이 될 수 있었지만, 정국 씨는 이보다 두 달 앞선 지난해 12월 입대했죠.
이에 대해 팬들은 방탄소년단 위상은 물론 솔로 가수로서도 영향력을 과시했을 거라며 소속사의 대응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화면출처 : BANGTANTV·N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