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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외교수장 수교 75주년 축전 교환

북한이 지난 4월 제정한 북중 수교 75주년 기념마크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북한이 지난 4월 제정한 북중 수교 75주년 기념마크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양국 수교 75주년 축전을 주고받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7일) 최선희 외무상이 지난 6일 북중 외교관계 설정 75돌에 즈음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축전에서 "외교관계 설정 후 지난 75년간 조중(북중) 두 나라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지지하고 긴밀히 협조하여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복잡다단한 현 국제정세 속에서 조중친선을 계속 공고발전시키고 사회주의위업을 공동으로 힘 있게 추동하는 것은 두 나라 외교부문 앞에 나서는 중요한 임무"라고 밝혔습니다.

왕 외교부장도 "최근년 간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의 인도밑에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섰으며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축전은 수교 기념일 당일인 전날 북한 매체에 실렸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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