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노벨상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오지 못할까요?
이에 대해 진단해 본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노벨위원회는 현지시간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등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합니다.
올해 유력 후보자들로는 알파고의 아버지, 대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 경영자와 비만 치료제 개발자 조엘 하베너 등이 거론됩니다.
아쉽게도 후보자로 꼽히는 인물 가운데 한국인은 올해 단 한 명도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역대 일본인은 25명, 중국도 3명의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수상자나가 오기 힘든 걸까요?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노벨과학상 수상자 77명의 평균 37.7세에 핵심 연구를 시작했고요.
55.3세에 완성하고 69.1세에 수상을 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되면 핵심 연구의 시작에서 수상까지 걸린 기간 평균 32년 정도 되는데요.
다만 장기 연구가 쉽지 않은 우리 연구 풍토가 과학상 수상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기사출처 :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