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찬 회동 마친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른바 '친한동훈계' 인사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가오는 국정감사와 관련 야당의 공세에 맞서 단결을 강조하는 한편 당 지지율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6일) 서울 종로 한 식당에서 여당 의원 20여 명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3시간 남짓 진행된 만찬에는 지난 7월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캠프에 손을 보탠 의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최근 저조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대응책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만찬 참석자는 SBS와 통화에서 "최근 김 여사를 포함한 당내 악재와 관련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한 대표는 지켜보며 단계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과의 독대 관련 내용 등은 테이블에 오르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