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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순천 살인마가 운영했다는 가게 본사가 결국 입장문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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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가 운영하던 걸로 알려진 한 찜닭 프랜차이즈 본사가 결국(?)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지난 26일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청소년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살 남성 박대성의 이야기인데요.
박씨가 범행장소에서 7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프랜차이즈 찜닭집을 운영했단 사실이 알려지자 이곳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들어갈 수 없다는 문구만 뜹니다. 그 정도로 접속자 수가 많았다 이건데 ‘살인마가 운영한 가게’라는 데에 공분한 네티즌들이 들이닥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결국 본사는 “큰 심려를 끼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점주 개인의 비윤리적 행동으로 인한 사건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는 대표이사의 사과문을 올렸고 일부 네티즌들은 “불똥이 왜 저리로 튀냐?” “좀 있으면 닭한테도 욕하겠구만” 라면서 다른 점주들이 피해입진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는데요.
정작 진짜 죄송해야 할 박 씨의 심경도 좀 들어볼까요?
"죄삼다. (뭐라고요?) 죄.삼.ㄷ.ㅏ.ㅏ."
...허얼 쯧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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