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오전 7시 47분쯤 전북 익산시 함라면 한 교차로에서 대형 유조차와 1톤 견인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견인차 운전자 2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유조차 운전자 40대 B 씨는 대퇴부 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사고 직후 유조차는 가드레일을 뚫고 야산으로 돌진해서야 멈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신호 위반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가해·피해 차량이 명확하지 않아 현재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제보자 송영훈, 전북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