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불볕더위에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모두 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을 작년 같은 달보다 9.2% 증가한 15조 2천억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출은 5%, 온라인 매출은 13.9% 각각 늘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음식 배달과 간편식, 화장품 구매가 증가했고, 오프라인에서는 아이스크림·음료 수요와 추석 선물 구매가 늘었습니다.
8월 폭염 일수가 작년의 2배 수준이었고, 추석이 앞당겨진 것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49.7%로, 작년보다 2.1%포인트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