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타 오타니의 사상 첫 '한 시즌 50홈런-50도루'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2일) 홈런과 도루를 1개씩 추가해 47홈런-48도루가 됐습니다.
오타니는 시카고 컵스전 1회, 우중간 쪽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습니다.
순식간에 담장을 넘어 오타니의 시즌 47호 홈런이 된 이 타구는, 무려 시속 190km로, 올 시즌 오타니의 홈런 중 3번째로 빨랐습니다.
오타니는 또 통산 218홈런으로 추신수 선수가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타자 통산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오타니는 2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48호, 2루 도루에도 성공했습니다.
이제 남은 16경기에서 홈런 3개, 도루 2개만 추가하면 사상 첫 '50-50'의 주인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