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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D리포트] "두 팔이 되어준 아내의 헌신덕…" 철인 김황태의 위대한 도전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 선수는 두 팔 없이도 센강을 헤엄치며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놀라운 도전을 펼쳤습니다.

결혼을 한 달 앞둔 2000년 8월, 전선 가설 작업 중 고압선에 감전되어 양팔을 잃었지만, 김황태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삶의 목표를 찾았습니다.

그의 아내 김진희 씨는 그의 곁을 지키며 헌신적으로 지원했습니다.

김황태 선수는 센강에서 750미터를 헤엄치고, 사이클 20킬로미터, 육상 5킬로미터 코스를 완주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순위보다는 센강을 헤엄쳐 나오는 것 자체가 목표였던 그는, 모든 영법을 시도해보며 배영이 가장 효과적임을 발견했습니다.

두 팔이 없는 상황에서도 김황태 선수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은 김황태 선수는 육상, 노르딕스키,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 도전했으나, 부상과 장애인 스포츠 등급의 한계로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트라이애슬론으로 전향하여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했습니다.

아내 김진희 씨는 경기 보조인으로서 경기복 환복과 장비 착용 등을 도와주며 김황태 선수의 도전을 함께 했습니다.

김황태 선수는 이번 패럴림픽 도전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김황태 선수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한국 트라이애슬론 패럴림픽의 역사가 그의 노력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비장애인 트라이애슬론 1세대 출신 김정호 감독의 도움으로 훈련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김황태 선수는 한국에 돌아가면 삼겹살에 소주 한 잔하고 싶다며 밝게 웃었습니다.

그의 끊임없는 도전과 의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편집 : 김나온,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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