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에서 유해란 선수가 약 11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해란은 'FM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면서 합계 15언더파로 고진영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고진영은 보기를 기록했지만, 유해란은 파를 지켜 신설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해 10월 LPGA 투어 첫 승을 거두며 신인왕에 올랐던 유해란은 11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 약 7억 6천만 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