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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파트 화재…'하반신 마비' 60대 병원 이송

<앵커>

오늘(27일) 새벽 전북 전주의 아파트에 불이 나, 집에 있던 60대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에선 다세대 주택에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태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아파트 안으로 보호장비를 착용한 소방관들이 잇따라 들어섭니다.

오늘 새벽 0시 15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19층짜리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지만, 60대 여성 거주자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당 여성은 몸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그 안에 거주자가 하반신 마비 환자가 있어서 그분이 전신 2도 화상….]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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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 나 약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5층짜리 건물의 3층에서 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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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20분쯤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이천 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4차로를 주행하던 2톤 트럭이 앞서 가던 5톤 트럭을 먼저 들이받았고, 이어 뒤따라오던 14톤 화물차가 5톤 트럭을 2차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2톤 트럭에 함께 탄 50대 남성 1명이 크게 다쳤고,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화면제공 : 서울 동작소방서·전북소방본부·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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