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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째 이어진 물고기 '집단 폐사'…"이상 한파 탓"

남반구 국가인 우루과이는 우리나라와 반대로 겨울이 한창인데요.

올해 이례적인 강추위에 시달리면서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은빛으로 출렁이며 대지로 흘러드는 물살, 자세히 보니 죽은 물고기들로 가득합니다.

아직 숨이 붙은 물고기들은 펄쩍펄쩍 뛰어오르며 마지막 몸부림을 쏟아내는데요.

우루과이에서는 약 두 달째 강변을 중심으로 이렇게 집단 폐사한 물고기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처음에는 원인으로 환경오염을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극단적인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물고기들이 낮은 수온을 견디지 못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엑스 creepydotorg, 틱톡 metropoleso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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