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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함께 타다가 택시와 부딪쳐…중학생 3명 부상

전동킥보드 함께 타다가 택시와 부딪쳐…중학생 3명 부상
경기 김포에서 중학생 3명이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다가 달리던 택시를 들이받아 다쳤습니다.

오늘(26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분 김포시 구래동 교차로에서 A 군 등 중학생 3명이 타고 있던 전동킥보드가 택시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A 군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던 전동킥보드는 직진 중이던 택시의 측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학생인 A 군은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PM) 규정상 전동킥보드는 이륜차량에 해당해 만 16세 이상부터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를 소지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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