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를 맞은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해리스 부통령 지원에 나섰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08년 대선 당시 선거 운동 구호를 살짝 변경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응원했는데요.
유나이티드 센터를 가득 채운 대의원들이 기립박수를 보내자 오바마 전 대통령은 "맞다, 그녀는 할 수 있다"(Yes, she can)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발언은 16년 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선거 구호로 사용한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 중에서 '우리'를 '그녀'로 바꾼 것으로 이 구호는 당시 오바마 후보가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하는 보통 사람이라는 인상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함께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디자인: 장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유나이티드 센터를 가득 채운 대의원들이 기립박수를 보내자 오바마 전 대통령은 "맞다, 그녀는 할 수 있다"(Yes, she can)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발언은 16년 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선거 구호로 사용한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 중에서 '우리'를 '그녀'로 바꾼 것으로 이 구호는 당시 오바마 후보가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하는 보통 사람이라는 인상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함께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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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디자인: 장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