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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17kg' 승부수 던졌지만 실격…유동주, 최종 6위 (역도 남자 89kg)

오늘(9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역도 남자 89kg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유동주가 출전했습니다. 역도 종목은 인상 1, 2, 3차 중 가장 좋은 기록과 용상 1, 2, 3차에서 중 가장 좋은 기록을 합산해 승자를 가립니다. 유동주는 인상, 용상 합계 371kg을 기록하며 최종 6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유동주는 인상 1차 시기에서 163kg에 도전했지만, 한쪽 팔꿈치가 무너져 실패했습니다. 2차 시기에 같은 무게로 재도전한 유동주는 바벨을 가볍게 들어 올려 성공했습니다. 3차 시기에는 5kg을 올린 168kg을 시도했습니다. 무게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몸이 뒤쪽으로 쏠리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강한 근력으로 버티며 포효와 함께 성공시켰습니다. 유동주의 인상 최종 기록은 168kg으로 확정됩니다.

이어진 용상 1차 시기에서 203kg을 성공시킨 유동주는 기세를 올립니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 211kg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앞선 선수들의 선전으로, 메달권 진입을 노리기 위해 유동주는 무게를 1차 시기에 비해 14kg이나 늘린 217kg으로 설정했습니다. 성공하면 3위 진입이 가능합니다. 3차 시기에 던진 217kg 승부수에서 팔꿈치가 무릎에 닿으며 실격 처리됩니다. 유동주의 용상 최종 기록은 203kg으로 인정됩니다.

유동주의 힘이 느껴지는 인상, 용상 하이라이트 장면, 함께 확인하시죠!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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