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박현호, 누나 동생 사이서 연인으로…트로트계 5세 연상연하 커플 탄생

트로트 가수 은가은(37)과 박현호(32)가 연애 중이다. 트로트계에 다섯 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9일 박현호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현호와 은가은이 올해 초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고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은가은의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올해 초 한 예능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됐고,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히며 "다만 아티스트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의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고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가은은 1987년생이고 박현호는 1992년생으로 5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편 은가은은 발라드 가수로 2013년 디지털 싱글 '드롭 잇(Drop it)'으로 데뷔했으나, 긴 무명을 겪었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톱7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박현호는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KBS 2TV '트롯전국체전'을 기점으로 트로트가수로 전향했고, 2022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10위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사진=은가은, 박현호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