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기업경영 지원센터가 송도 국제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시는 이곳에서 기업 상담과 교육은 물론,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합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식품 선도 유지제와 수분흡수제를 생산하는 인천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30년 넘게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에 몰두한 결과, 금탑 산업 훈장까지 받았지만, 최근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할지 고민이 깊습니다.
[박영숙/(주)립멘 전무 : 요즘 탄소배출, ESG경영, 중대재해예방법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정보들을 어느 기관에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고충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경영 지원 센터가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에는 기업 고충 상담을 위한 전담 창구는 물론, 컨설팅과 전문 교육, 행사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회의실 등을 갖췄습니다.
특히, 각종 기업 규제와 자금 지원, 판로 개척, 수출입 업무와 인사, 세무, 회계 같은 전문 분야 상담도 가능합니다.
[인천경영지원센터 상담창구 직원 : 원하시는 자금이 공장확보자금인데, 임차공장을 운영 중인 기업이 자가공장을 확보할 때 인천시에서 저리로 융자해 드리는 사업입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경제운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도와줘야 한다….]
이번 달부터는 전문가가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가 연구 개발 과제와 경영 규제 같은 애로 사항에 대해 상담해 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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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문화 시설인 인천항 '상상플랫폼'이 정식 개관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개관을 시작으로 여름 페스티벌인 '워터밤 인천 2024'등 다양한 대규모 행사들을 개최해 원도심 발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화면제공 :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