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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박지원 "블랙요원 기밀 유출, 北 소행 의심…김주애 후계 확정? 아닐 것"

- 정보사 블랙요원 기밀 유출, 북한 소행으로 의심
- 상당한 안보상 타격, 휴민트 하루이틀 구축해서 안돼
- 유출 군무원 해킹 주장? 개연성 꼭 배제할 순 없어
- 요원 명단 원래 간부 통제, 사건 추이 잘 지켜봐야
- 국정원, 민간 부분 접근 어려워…해킹 등 재검토 필요
- 美, 수미 테리 사건 정보동맹인 우리와 공유했어야
- 전임 文 정부로 떠넘기기? 도끼로 발등 찍는 바보짓
- 北, 김주애로 후계 확정? 아닐 것…아들 있는 것 파악돼
- 김정은처럼 아들 유학 보내고 김주애 나타내 은폐?
- 이재명 90% 지지, 정권교체 위한 집단지성 발휘된 것
- 강대강 여야, 尹-이재명이 풀어야…원로들도 나섰으면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7월 30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국정원장)


▷김태현 : 정보사 소속 해외첩보 담당을 하는 블랙요원들의 신상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방첩사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 국정원장이자 국회 정보위원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화로 연결해서 해당 사안 집중적으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박지원 : 안녕하세요. 박지원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정보사에서 활동하는 이른바 블랙요원의 신분 등을 포함한 기밀정보 수천 건이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 지금 있습니다. 이거 어느 정도의 정보가 북으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계십니까?
 
▶박지원 : 글쎄요. 군 정보사 문제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어제 국회 정보위에서도 국정원장을 상대로 이러한 질문을 했었어요. 그렇지만 국정원장도 군 문제이기 때문에 자세한 파악은 또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김태현 : 네.
 
▶박지원 : 어떻게 됐든 우리 블랙요원들의 리스트가 해외동포를 통해서 유출이 됐다고 하면 북한의 어떤 소행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일단 의심을 합니다.
 
▷김태현 : 일단은 의심.
 
▶박지원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러면 이게 뭐 국정원에서도 군 정보사의 문제이기 때문에 전혀 파악을 못 하고 있는 건가요?
 
▶박지원 : 그러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민감한 문제 아니에요?
 
▷김태현 : 그렇지요. 이게 영화에서나 보던 일인데요.
 
▶박지원 : 저도 사실 어떤 얘기를 하는 게 굉장히 위험스럽고 부담스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정원에서도 답변을, 또 우리 국회의 정보위 위원들도 그 이상 추궁하지 않았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저희도 언론을 통해서만 정보를 입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보도를 보니까 만약에 블랙요원들의 신분이 다 북한으로 넘어가게 되면 그동안 쌓아놨던 휴민트 자원이 완전히 못 쓰게 된다, 뭐 해외 정보망이 궤멸적인 수준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이런 분석들이 있는데요. 맞는 얘기인가요?
 
▶박지원 : 그렇게 저도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블랙요원들의 명단이 고스란히 북한에 입수가 됐다고 하면 아무래도 그러한 분들이 활동한다는 것이 어렵잖아요. 그러고 이게 하루 이틀 구축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상당한 안보상 타격이 클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의원님, 이게 정보사 소속 블랙요원인데 국정원 소속의 블랙요원들도 별도로 있을 것 아니에요.
 
▶박지원 : 그러한 것에는 제가 구체적인 답변은 할 수 없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제가 다른 의도가 있어서 질문드린 것은 아니고요. 국정원장을 하셨으니까요. 국정원 내에서는 이런 기밀들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걱정이 돼서 원장을 지내셨던 의원님께 질문을 드린 겁니다.
 
▶박지원 : 관리되어야지요. 관계해서 있는 정보사 직원이 해킹을 주장했다고 하는 보도가 처음에 있었어요.
 
▷김태현 : 본인은 그렇게 주장한다고 합니다.
 
▶박지원 : 네, 본인은. 그런데 이것도 저는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국정원이 물론 사이버 대책을 잘 세우고 있고, 하루에 100~200만 건의 해킹들이 우리나라를 향해서 들어오거든요? 이러한 것을 국정원에서 차단하고 있지만 아홉 사람 지켜도 한 사람 도둑 못 당한다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가 대법원 해킹사건 등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 해킹을 꼭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일단 언론보도 보면 본인은 해킹을 주장한다고 하는데 오늘 아침에 보도된 것을 보니까 군당국에서 파악하기로는 이 사람의 본인 노트북에 있는 것을 하드카피로 출력해서 그것을 파일로 만들어서 중국동포에게 전달한 것으로 군당국은 의심하고 있다라는 보도가 있었고요. 그런데 의원님, 제가 궁금한 게 국정원도 마찬가지겠지만 정보사 내에서도 이 정도 기밀이라고 하면 최고위층 몇 명 말고는 공유되는 정보가 아닐 건데요. 이게 어떻게 군무원 개인 노트북에 이 자료가 저장될 수 있었을까요?
 
▶박지원 : 글쎄요. 그렇기 때문에 최고위층도 블랙요원의 리스트 같은 것은 보고가 되지 않고 그러한 것들은 굉장히 담당 간부선에서 통제가 되고 있는데요. 저도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강하게 의심을 하고, 우리 군 정보사에서 이렇게 허술하게 했을까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요. 지금은 군 수사를, 그러고 그 추이를 잘 지켜보고 대책을 강구할 때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게 아무래도 국가 안보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까 박지원 의원께서도 답변하시는 데 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의원님,
 
▶박지원 : 특히 제 입장에서는 전 국정원장을 지냈기 때문에 또 신중한 답변을 해야 되고 좀 조심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그러면 이것만 질문드릴게요. 정보사도 그렇고 국정원도 그렇고 지금 정보기관이 구멍이 숭숭 뚫리고 있다라는 보도들이 지금 이어지거든요. 이거 전 국정원장으로서 우리 정보기관의 이 문제들 이거는 어떻게 해결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 윤석열 정부에서는 모든 사건이 나면 문재인 정부로 퉁치고 있는데요. 문재인 정부 정보기관이나 윤석열 정부 정보기관이나 같은 정보기관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한 리더십을 세워서 해나가야 된다. 단 제가 염려하는 것은 해킹은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우리를 침략하고 있기 때문에 법상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정원장 할 때도 이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사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원이 민간 부분은 완전히 차단했지 않습니까?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을 해버렸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정보위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거론했는데요. 해킹문제 등은 우리가 법과 제도의, 또 기술적인 문제로 강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어제 정보위에서 아마 국정원장이 수미 테리 사건 여기에 대한 브리핑도 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이 사건에서 가장 잘못된 책임은 어디에 있습니까?
 
▶박지원 : 한미 정보동맹이 굳건한데 미국 정보당국에서 수미의 이러한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사전에 우리 정보당국과 공유를 해 줘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김태현 : 네.
 
▶박지원 : 수미 테리가 간첩죄가 아닙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박지원 : 한국을 위해서 로비를 하면 로비스트로 등록을 해라 하는 그러한 통보가 있었는데도 우리 국정원에서도 간과한 것은 문제가 있다. 더 큰 문제는 대통령실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원 때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라고 한 것은 하늘 보고 침 뱉기이고, 이건 도끼로 자기 발등 찍은 것이다. 그래서 저는 아주 바보짓을 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김태현 : 어제 국정원장이 이 사건으로 한미동맹의 훼손은 일절 없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맞습니까? 이걸로 한미동맹에 문제가 없습니까?
 
▶박지원 : 당연하지요. 제가 볼 때도 한미 정보동맹에 아무런 균열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미국 검찰이 기소를 했기 때문에 재판과정에서 어디에서 어떤 것이 드러날지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스러운 일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저 하나만 더 질문드릴게요. 국정원장도 지내셨는데요. 제가 이렇게 언론보도 보니까 미국에 있는 국정원, 뭐 화이트요원이든 블랙요원이든 국정원 직원들 또는 요원들이 수미 테리하고 만나는 거 사진 다 찍히고, 식사하는 것 바로 옆에서 촬영당하고. 동선 파악이 다 된 거거든요? 이거는 저희 국정원 요원들이 문제가 없는 겁니까? 이걸 실력이라고 봐야 되나요, 뭐라고 봐야 되나요?
 
▶박지원 :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각국의 정보기관, 요원들은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렇겠지요.
 
▶박지원 : 그런데 우리 국정원 직원들이 그렇게 사진 찍히고 걸리고 한 것은 아주 서툴렀고 바보짓을 했다. 저는 우리 국정원에도 큰 책임이 있다 이런 것을 느낍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주제를 좀 바꿔볼게요. 어제 정보위에서 또 북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요. 북한 김주애에 대해서 후계자 수업 진행 중이다 뭐 이렇게 파악하고 있다고, 어제 보고를 했다고 보도가 돼 있는데요. 이러면 북한 내부의 후계자 선정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건가요?
 
▶박지원 : 어제 국정원의 보고는 김주애가 후계자의 길을 밟고 있다 이런 내용을 한 것으로 지금 아침에도 모두 보도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김태현 : 네.
 
▶박지원 : 그렇지만 저는 어제도 그 문제를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마는 위에 아들이 있는데 사회주의 국가에서 딸을, 여성을 지도자로 내세운 적이 있는가.
 
▷김태현 : 없지요.
 
▶박지원 : 그래서 저는 김주애가 후계자가 아직은 결정이 아니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고 있고요. 오히려 아들이 지금 그 나이대 김정은도 김여정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하고 있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들은 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감추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김정은이 아들이 있기는 있습니까?
 
▶박지원 :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김태현 : 그러세요? 그러면 지금 아들이 있는 것은 확인하신 거고요. 그다음에 외국에서 유학 중이라는 것은,
 
▶박지원 : 확인이 아니라 한미 정보당국에서는 아들, 그다음에 주애, 그다음에 셋째가 탄생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국가가 딸을, 즉 여성을 지도자로 내세운 적은 한번도 없다 이거지요.
 
▷김태현 : 그렇지요.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정은도 그 나이에 김여정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 중이었단 말이에요. 이때는 완전히 감췄습니다. 신변안전을 위해서도 감출 것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혹시 아들은 해외유학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그 은폐를 위해서 김주애를 나타내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하고요.
 
▷김태현 : 네.
 
▶박지원 : 또 김정은이 굉장히 딸을 예뻐했어요. 그러니까 우리도 자식 키우면서 딸 예뻐할 수도 있고 아들 예뻐할 수도 있잖아요.
 
▷김태현 : 네.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직까지 김주애가 후계자의 길을 밟고 있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태현 : 진짜 후계자인 오빠는 뒤에 숨겨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박지원 : 네. 그래서 혹시 외국 유학을 나가 있지 않는가 이렇게도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또 김정은 건강상태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왔던데요. 저희가 얼핏 보기에도 좀 안 좋아 보이기는 하는데요. 그렇게 안 좋다고 합니까? 140kg가 넘는 고도비만에 뭐 약도 새로운 약을 찾는다는 그런 보도가 있어서요.
 
▶박지원 : 김정은이 과체중인 것만은 사실 아니었어요?
 
▷김태현 : 그렇지요.
 
▶박지원 : 그래서 제가 원장할 때 보면 리설주 자기 부인이 또 실제로 옆에서도 저도 들었습니다마는 과체중에 대해서 굉장히 염려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을 조금 뺀 적도 있는데요.
 
▷김태현 : 네.
 
▶박지원 : 어제 보고받은 사진을 보면 굉장히 체중이 늘었더라고요. 그래서 과거에 한 120kg까지 내려간 적이 있는데 140kg이라고 하면 엄청난 과체중이지요. 그러고 가족 병력도 안 좋지 않습니까? 심장, 고혈압 이런 게 있기 때문에 김정은 가족, 즉 이분들의 약은 해외에서 수입을 하고 가져오기 때문에 금방 우리 정보당국에 의해서 캐치가 됩니다.
 
▷김태현 : 그렇군요.
 
▶박지원 : 그래서 저는 어제 국정원의 보고를 받고 국정원을 믿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국내 정치권 소식 몇 가지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후보인 상대인 김두관 대표 후보가 개딸이 당을 점령했다 뭐 이렇게 얘기하면서 강성지지층에 대해서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지금 전당대회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지원 : 김두관 후보로서는 10% 미만을 득표율을 받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문점을 제시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렇지만 제가 볼 때는 우리 민주당의 당원이나 지지 국민은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대표로 내세워서 정권교체를 하자 하는 집단지성이 발휘되고 있어서 90% 이상의 득표를 하고 있다. 저는 그래서 이재명을 통한 정권교체의 열망이 현재 집단지성을 통해서 표출되고 있다 저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마지막 질문입니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모두 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그러면 2기 지도부가 뜨면 소위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열차 이게 빨라집니까?
 
▶박지원 : 아무래도 현재 국회 차원에서 법사위에서도 두 번 청문회를 했고, 현재 나라가 이렇게 가면 저는 진짜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망조가 든 거예요. 그래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빨리 협치를 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수습해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김태현 : 네.
 
▶박지원 : 이것을 위해서는, 지금 여야가 국회에서 오늘도 싸움입니다. 저도 지겹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것을 풀 분이 저는 윤석열, 이재명 두 여야 지도자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현재 이렇게 풀리지 않는다고 하면 우리 국가원로들이 좀 나서셔서 양 지도자가 로마 교황 선출식으로 매일 만나서 이 실타래를 풀어내는 그런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김태현 : 만약에 의원님 기대대로 안 되면 그러면 그다음은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박지원 : 그다음은 나라가 지금 망조 든 것 아니에요? 현재 국민은 피해자입니다. 서민과 농어민은 고금리, 고이자, 고환율, 고물가 견딜 수가 없는데 이것을 외면한 채 국회에서는 매일 싸우고,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하고 임명하고, 국회는 탄핵 특검 이러한 것으로 쳇바퀴만 돌고 있으면 누가 나라를 구합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빨리 수습의 길로 나서는 것, 그것에 나서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와 풀어내야 된다. 이것이 잘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도 조정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원로들이 좀 나서주시기를 바란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박지원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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