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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슛오프서 보여준 저력…네덜란드 꺾고 결승 진출 (양궁 여자 단체 4강)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전훈영, 남수현, 임시현 선수가 네덜란드의 판더르빈컬, 스훌루서르, 루펀과 대결을 펼쳤습니다.

총 4세트에서 승부를 가리는 경기에서 1세트를 대한민국이, 2세트를 네덜란드가 가져갔습니다.

3세트에서는 대한민국이 57점을 획득하며 선전했지만, 네덜란드가 마지막 세 발을 모두 10점으로 연결하며 아쉽게 58대 57로 3세트를 내줬습니다.

4세트 승리가 절실했던 대한민국은 여섯 발 중 다섯 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며 상대의 전의를 상실하게 했습니다.

결국 59대 51로 4세트를 승리로 가져간 대한민국입니다.

나란히 두 세트씩 승리한 양 팀은 한발씩 교대로 발사해 승패를 가리는 슛오프로 넘어갑니다.

전훈영이 9점, 판더르비컬이 8점, 남수현이 9점, 스훌루서르가 7점, 임시현이 7점, 루펀이 8점을 쏘며 26대 23으로 대한민국이 슛오프를 이깁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양궁 여자 단체 10연패라는 전대미문의 금자탑을 향해 달려갑니다.

팽팽한 승부의 열기, 함께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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