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올림픽 앞두고 훈련 열중하는 김우민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종목에 걸린 49개의 금메달 중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경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나옵니다.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첫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을까요.
한국 수영은 김우민(22·강원도청)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우민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5시에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을 치르는데, 이 종목 결승은 28일 오전 3시 42분에 시작합니다.
많은 전문가가 남자 자유형 400m 경쟁 구도를 김우민,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새뮤얼 쇼트, 일라이자 위닝턴(이상 호주)의 4파전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 실제 올해 남자 자유형 400m 기록 1∼4위는 마르텐스(3분40초33), 위닝턴(3분41초41), 쇼트(3분41초64), 김우민(3분42초42) 순입니다.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파리 올림픽 결과를 '1위 쇼트, 2위 마르텐스, 3위 김우민'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그레이스노트와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김우민의 메달 획득 실패를 점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우민은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거의 완벽하게 소화한 '강훈련'을 근거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김우민은 "파리 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이 정말 혹독했다. 그래도 꿈의 무대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훈련했다"며 "훈련을 잘 소화해 자신감이 자랐다. 나도 이번 올림픽이 정말 기대된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