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비는 지하철에선 실수로 몸이 부딪히기도 하죠, 그런데 한 남성이 지하철역 안에서 몸이 부딪힌 여성에게 욕설을 하고 또 위협을 했다고요.
A 씨는 지난해 1월, 경기 구리에 있는 한 전철역 앞 에스컬레이터에서 B 씨와 부딪혀 시비가 붙었는데요.
A 씨는 B 씨를 향해 욕설과 함께 손을 올려 때릴 듯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항의하는 B 씨의 왼쪽 어깨를 팔로 밀치는 모습도 CCTV에 포착됐습니다.
A 씨는 재판에서 B 씨와 시비가 붙었지만 위협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요.
재판부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