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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생존 확률 3%였다" 8차선 도로에서 의식 잃은 운전자 살린 긴박했던 장면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달려온 경찰관들의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지난 5월 30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행정타운 앞 왕복 8차선 도로에서 교통순찰 근무 중이던 수원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소속 남상원 경위와 우한얼 순경은 도로 한 가운데서 발생한 추돌 사고를 목격하고 갓길 이동 조치 등의 교통정리를 위해 현장으로 갔습니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차량 창문을 깨고 들어가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한 덕분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이동하던 50대 운전자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장 쪽이 경련을 일으켰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양현이 / 편집 : 정다운 /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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