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3조 6천억 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대 은행 가계 대출 잔액은 지난 18일 기준 712조 1천841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3조 6천118억 원 늘었습니다.
가계대출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도 오르면서 매수심리가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는 9월로 연기된 '스트레스 DSR' 시행을 앞두고 한도가 축소되기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도 한꺼번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