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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인드래프트, 아시아청소년선수권으로 이틀 연기…9월 11일

KBO 신인드래프트, 아시아청소년선수권으로 이틀 연기…9월 11일
▲ 2024 KBO 신인드래프트

올해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가 계획보다 이틀 늦은 9월 11일 열립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19일)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9월 2∼8일 대만 타이베이 개최로 확정됨에 따라 드래프트 날짜를 9월 9일에서 11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한도 다음 달 10일에서 12일로 늦춰졌습니다.

해외 아마추어, 프로 출신, 고교·대학 중퇴 선수의 신청 기한은 이달 26일에서 28일로 밀렸습니다.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A, B조 예선 라운드 상위 두 팀씩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뒤 종합 성적 상위 2개 팀이 결승전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은 대만, 파키스탄, 태국과 A조에서 예선을 벌입니다.

박계원 부산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고교야구 톱3을 형성하는 정우주(전주고), 정현우·김태형(이상 덕수고)이 마운드를 책임집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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