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모습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17일) 공사 마감 단계에 접어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현장을 찾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당중앙위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원산갈마해안지구 개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금부터 운영준비 사업을 본격 추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운영준비사업을 위한 실무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현지에서 협의회도 열렸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일련의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하면서, 주차, 놀이공원 건설, 오물 및 오수 처리 능력 확보 문제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국보급 해양공원이 반드시 훌륭하게 일떠섬으로써 명사십리는 머지않아 원산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경험을 토대로 관광업을 장기적으로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